동해지방해양수산청(동해해수청)이 올해 추진할 정책을 설명하고 유관기관 관계자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진다. 동해해수청은 4일 동해해수청 2층 대회의실에서 2017년 동해해수청 해양수산 정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동해해수청이 올해 추진할 해양수산 분야 정책에 대해 설명하고 유관기관·단체 등과 소통 및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에는 강원도 환동해본부, 동해시, 삼척시, 북방물류연구지원센터 등 해양수산 관련 유관기관과 동해상공회의소, 동해경제인연합회, 동해시지역발전협의회 등 지역 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동해해수청은 ▲ 동해항 3단계(동해신항) 개발사업의 본격 추진 ▲ 컨테이너 화물 취급 재개 여건 마련 ▲ 안정적 연안환경 조성을 위한 연안정비사업 추진 ▲ 미래 먹거리 창출을 위한 해양관광 활성화 ▲ 친환경 항만조성을 위한 환경개선 추진 ▲ 해양사고 제로화를 위한 해양안전대책 추진 ▲ 지역과 소통하는 공감행정 강화 등 7개 분야에 대한 정책 추진방향을 제시했다.
동해해수청 관계자는 “2017년에는 동해항 3단계 개발사업의 본격 추진 등 각종 사업에 약 1749억원의 예산을 집행하며, 지역이 공감할 수 있는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해수청이 수행하는 사업, 업무 등에 대해 적극 공개하는 등 ‘강원 해양산업의 도약’을 목표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동해=김진수 통신원 sam@samcheoksp.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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