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 총동문회는 지난 6일 창립 67주년을 맞아 부산 롯데호텔에서 한석정 총장, 제종모 총동문회장 등 동문 1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 및 동아인의 밤'을 개최하고 동문대상 등을 시상했다.
이날 행사는 회장 인사를 시작으로 회무 및 감사보고, 2016년 본회 및 장학회 결산 등으로 진행된 가운데, 각계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보인 최고의 동문에게 시상하는 동문대상에 은산해운항공㈜ 양재생 대표가 수상하는 영광을 누렸다.
양재생 대표는 동아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경영학 석·박사를 취득 및 총동문회의 활동에 적극적이었을 뿐만 아니라 경영인으로서 부산고용대상 최우수상, 남녀고용평등 모범기업상을 수상하는 등 지역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그는 한센병 환자 및 결식아동 지원 등으로 소외된 계층을 돌보는 데 앞장서 타의 모범이 됐다.
동문대상을 수상한 양 대표는 “이번 수상을 통해 앞으로 더 많은 사랑을 모교와 지역 사회 발전에 헌신하는 좋은 계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기업인으로 국내외 어려운 시기지만 좌절보다는 희망을 나누는 동문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 부산=김진우 기자 jwkim@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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