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12-20 10:27

인천市, ‘해양문명도시 인천 창조’ 추진

해양항공국, 2017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
인천광역시 해양항공국이 인천을 ‘시민모두가 행복한 해양문명도시’로 만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최근 해양항공국은 업무보고를 통해 ▲해양가치 재창조 해양문명도시 조성  ▲섬 프로젝트 본격추진 및 해양·생태계 조성 ▲어업경쟁력 강화 및 어촌 정주여건 개선 ▲항공산업 경쟁력 기반구축 ▲항공산업 육성 및 활성화 등 5가지 추진전략을 세웠다.

해양가치 재창조 해양문명도시 조성을 위해 인천내항 재개발을 통한 친수·항만기능의 친수 공간 조성 박차 등 차질 없는 항만인프라 추진 및 동북아 항만물류 연계망 구축, 해양문명도시 건설, 지역물류 산업육성 및 경쟁력 강화와 도시와 항만이 조화로운 해양 도시건설 등 해양주권을 확보하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선정해 추진할 계획이다.

인천시는 매력 있는 애인(愛仁)섬 프로젝트 2차년도 추진으로 4개분야 47개 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강화 평화누리길 조성, 서해5도민 정주여건 개선사업 지원, 서해5도 통일안보 체험교육, 여객운임 확대(50%→60%) 지원, 타 시·도민 서해5도 방문사업 연중확대 지원, 백령발 아침 여객선 운항 재개 등 본격적으로 매력 있는 애인(愛仁)섬 프로젝트 추진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수산분야에서는 어업인 복지향상 및 어선 안전사고 예방강화와 300만 인천시대, 지방어항 건설 확충과 취약어촌 지역 지원을 통해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내년에 신설되는 서해5도 특별경비단과 협조체계를 구축 불법조업을 일삼는 중국어선에 적극 대응과 어업인 교육 강화 및 안전장비 지원으로 어업인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항공산업의 경쟁력 기반 구축 추진으로 항공산업 육성 기본계획수립, 항공분야 거버넌스 체계구축과 인천국제공항공사 지분 현물 출자 추진 및 항공산업 산학융합지구 조성 등으로 산업과 기술, 기술과 기술이 융·복합하는 항공산업 육성을 통해 우리시 산업구조를 고도화시키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필요한 기반을 조성할 예정이다.

또한 항공산업 육성 및 활성화로 항공산업 선도기업 육성과 항공정비(MRO)특화단지 조성 및 무인항공기(드론)산업 활성화로 선도기업 기술 및 상품화를 지원하고 항공정비부품 산업의 시장 조성과 미래 산업으로서의 무인항공기 산업 시장을 인천이 선점 해 나갈 계획이다.

인천시 유정복 시장은 “인천은 바다와 섬 항만, 공항을 보유한 성장 가능성이 무한한 지역인 만큼 관련부서 및 기관 간 협업체제 구축을 통해 시민들에게 실질적 혜택이 올 수 있도록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 인천=김인배 통신원 ivykim@shinhanship.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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