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12-12 18:44

흥아해운 "지속 가능한 성장전략 수립해야"

창립 55주년 기념식 개최
흥아해운은 지난 8일 서울 문정동 본사 강당에서 창립 55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흥아해운 이윤재 회장은 이날 창립 55주년 기념사에서 "올해 우리나라 해운이 매우 어려운 한 해를 보냈으며 주변 정치·경제 상황도 불확실하다"면서 "외부적으로는 원양항로에서의 콘솔리데이션 추세와 이에 따른 캐스케이딩 효과로 아시아 역내항로도 커다란 변화를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미래는 항상 불확실하고 불안한 마음이 들지만 극복의 대상이었음을 다시 한번 마음에 새기면서 지속 가능한 성장전략을 수립하자”고 당부했다. 이를 위해 모두가 단합해 조직 내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기업문화 정착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강조했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서는 장기근속상, 모범사원상, 우수해상직원상, 안전관리부문 최우수/우수선박 등의 시상이 진행됐다.

< 한상권 기자 skhan@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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