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원료선 케이프사이즈 시황이 호전되면서 태평양라운드에서 하루당 2만달러의 스폿용선이 표면화되고 있다. 대서양 수역에 이어 태평양 수역의 선박 수요가 타이트해졌다. 5개 항로 평균도 2만달러를 눈앞에 두고 있다.
올해 건조된 17만9800t급 <아폴로니오스>호가 중국·호주·싱가포르·일본 항로에서 하루당 2만달러에 스폿 용선된 것이 17일자 시장 리포트에 보고됐다.
호주, 브라질의 최대 자원 메이저의 출하 의욕이 왕성했으며 철광석 및 원료탄의 가격 상승으로 철강 업체들이 원료 조달처의 다양화를 꾀하고 있는 것도 수급 개선 요인이 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17일자 케이프사이즈의 5항로 평균 운임율은 전날 대비 2016달러 오른 하루당 1만9515달러로 증가했다. 태평양항로의 스폿 시황이 3538달러 오른 1만8865달러로 급증한 것이 전체를 끌어올렸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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