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지방해양수산청(청장 유상준)은 동해항을 환동해권 물류중심 및 북방교역의 거점항만으로 육성하기 위한 “동해항 3단계 개발사업”
의 방파호안(1공구)에 대해 28일 조달청 입찰공고를 요청했다.
방파호안(1공구)는 지난 2014년 4월에 대형공사 입찰방법 심의에서 설계・시공일괄입찰(T/K)로 추진하는 것으로 결정되어 2016년 6월에
기초 조사 용역을 완료했으며, 이후 총사업비 확정 등 각종 행정절차를 거쳐 요청했다.
방파호안(1공구)의 사업규모는 호안 1298m, 동방파제 150m, 적출장 20m를 건설하게 되며, 공사비 규모는 1904억원이다.
동해지방해양수산청에서 입찰공고 요청한 방파호안(1공구)는 파랑으로부터 배후의 매립지 및 부두를 보호하기 위해 건설되는 공사로서
향후 진행절차는 ‘17년도 상반기 설계・시공일괄 입찰 심의를 거쳐 착수될 전망이며 50개월의 공사기간을 거쳐 2021년에 완료될 전망이다.
이번 공사 발주를 통해 발주물량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건설업계에 희소식이 될 것으로 보인다. 동해항 북방파제 공사 착공(‘16. 5월)에 이어 다음 단계사업인 방파호안(1공구) 발주를 통해 동해항 3단계 사업의 시설 단계별 추진이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참고로, 동해지방해양수산청 관계자는 방파호안(2공구)의 경우 ‘17년도 상반기에 공사를 발주할 계획이며, 동해항 3단계 사업의 성공정인 조기 정착을 위해 노력할 계획임을 알려왔다.
< 동해=김진수 통신원 sam@samcheoksp.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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