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민현 박사가 「선하증권의 실무」를 출간했다. 한국선주상호보험(KP&I)에 따르면 이 책자는 총 8장 460여 페이지로 구성돼 있으며 B/L의 역할, 기능, 구성, 이면약관, 관리와 리스크, 변천, 실무 이외에 운송인의 책임과 면책, 국제조약, 해상보험 내용까지 총 망라돼 있다.
윤민현 박사는 한진해운과 KP&I에서 전무를 역임하며 컨테이너 정기선 부문의 실무 경험을 토대로 주요 국내외 선사들의 선하증권을 분석했고, 이 책을 통해 선사들이 선하증권을 보완하는데 실무적 도움을 주기 위해 집필했다.
윤 박사는 책자를 통해 "B/L 약관의 현실성과 그 가치와 개별약관의 필요성, 개선해야 할 이유 등을 이해하는데 목적을 뒀다"면서 "시장의 관행과 국제 법제의 변화를 수용해 시의에 부합되도록 정기적으로 선하증권을 수정, 보완해 고객과의 약속내용을 충실히 이행하는 것이 선사들은 최상의 서비스 제공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 한상권 기자 skhan@ksg.co.kr >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