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나마운하청(ACP)은 최근 파나마 운하 통항 선박의 환경 성능별로 요금할인 등을 실시하는 ‘그린 커넥션 환경 인증 프로그램’의 개요를 발표했다.
외신에 따르면 에너지효율설계지표(EEDI) 기준으로 2025년 기준 저연비선 및 LNG 연료선은 최고 평가 레벨2로, 20%의 통항료 할인이 적용된다. 2017년 1월1일부터 운용이 시작된다.
이 프로그램에서는 IMO(국제해사기구)에 따른 EEDI의 다단계 규제 및 NOX(질소산화물) 2차 규제 달성 상황, 세계 항만 기후 이니셔티브(WPCI)에 따른 환경선박지수(ESI)의 점수를 바탕으로 통항 선박을 평가한다.
레벨 1에 해당되는 경우에는 10%, 레벨 2에 해당되는 경우에는 20%의 통항료 할인이 적용된다. 이 프로그램의 평가는 운하 혼잡 시 우선 통항 등의 편의를 도모하는 ‘환경 프리미엄 랭킹’과도 연동된다.
프로그램 참가는 임의이며, 희망하는 경우에는 운하 도착 96시간 전까지 ACP에 필요 서류를 첨부해 신청해야 한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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