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베항에서 처리된 컨테이너 화물이 3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고베시미나토총국에 따르면 올해 8월 고베항의 컨테이너 취급 개수(최속보치, 공컨테이너 포함)는 전년 동월 대비 5% 증가한 22만8266TEU로 3개월 연속 증가했다. 환적화물이 크게 증가한 내륙이 두 자릿수 증가했으며, 무역 컨테이너도 전년 수준을 웃돌았다. 1~8월 누계는 전년 동기 대비 2% 증가한 183만1352TEU였다.
8월 무역 컨테이너는 전년 동월 대비 3% 증가한 17만5018TEU로 3개월 연속 플러스였다. 수출은 0.5% 증가한 9만1280TEU로 전년 수준이었으나, 수입이 6% 증가한 8만3738TEU로 상승세였다.
내륙 컨테이너는 13% 증가한 5만3249TEU로 8개월 연속 증가했다. 수출은 10% 증가한 2만 2986TEU, 수입이 15% 증가한 3만263TEU였다. 환적화물의 수입이 25% 증가(중량 기준)로 높은 상승률을 보였으며, 전략 항만 정책으로 추진하는 국제(내항) 환적 수송을 뒷받침했다.
1~8월 무역 컨테이너는 전년 동기 대비 0.3% 증가한 140만8171TEU였다. 수출이 0.9% 증가한 75만3125TEU, 수입은 0.3% 감소한 65만5047TEU였다.
2016년 1~7월 고베항 항세(속보치·중량기준)에 따르면 환적화물은 30% 증가한 26만4000t이었다. 그 중 컨테이너는 7% 증가한 16만3000t이었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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