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BPA)와 세계 각국의 해운항만 전문가들이 한진해운 사태 등으로 인한 해운항만 산업의 영향을 논한다.
BPA는 11월3일부터 4일까지 이틀간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 5층 컨퍼런스홀에서 제4회 부산국제항만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이번 콘퍼런스는 ‘불확실성의 파도를 넘어’를 주제로 ▲항만 간 협력 : 새로운 발전전략 ▲해운시장 전망과 항만업계의 미래 ▲글로벌 신물류체계에 따른 아시아 역내 ‘컨’시장 전망 및 대응전략 ▲글로벌 물류지도 변화와 대응전략 ▲신흥국 항만·물류 인프라 개발협력 ▲선용품 산업의 현재와 미래 등 총 6개의 세션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로 4회 차를 맞는 이번 컨퍼런스는 세계 각국에서 분야별 전문가 26여명의 연사와 800여명의 업계 관계자들이 주요이슈를 논의한다. 특히 BPA는 글로벌 해운항만물류산업의 동반성장과 공동번영을 다짐하는 공동선언문을 채택할 계획이다.
BPA 우예종 사장은 “한진해운 사태 등 해운항만산업이 그 어느 때보다 격동의 시대를 보내고 있는 만큼 올해 컨퍼런스는 세계 석학들과 전문가들이 과거를 되짚어보고 미래 발전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장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 류준현 기자 jhryu@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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