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9-30 10:27

김형호 프로의 골프 톡앤톡

필드에서 이것 궁금하셨죠?

날씨가 점점 선선해지고 있습니다. 골프치기에 딱 좋은 날씨입니다. 이번호 역시 질의응답으로 구성해 봤습니다.

Q_ 그린에 구멍이 있고 모래가 많아 공이 아무렇게나 나가요.

A_ 에어레이션이라고 하는데요. 잔디의 생장을 돕고 토양의 통풍과 배수가 잘되게 하려고 구멍을 뚫고 구멍 안에 뿌리가 뻗을 수 있도록 모래를 넣어줘야 합니다. 이 과정을 거치지 않으면 뿌리가 꽉차서 썩는다고 합니다. 좋은 그린의 상태를 유지하지 위한 과정인거죠. 구멍과 모래가 있어서 평소되로 치신다면 빨리 멈추고 공의 힘이 떨어지면서 비뚤비뚤 굴러갑니다. 평소보다 한 템포 빠른 스트로크나 거리를 계산하시고 두가지 방법 중에 편하신 방법으로 치십시오. 한 템포 빠른 스윙을 하시면 공의 스피드 또한 강해져서 똑바로 나아갈 겁니다. 주의하실 점은 임팩트를 강하게 하면 스타트부터 점프볼이 나오며 또한 다른 방향으로 출발합니다. 헤드 무게로 템포를 맞춰 치셔야 합니다.

팁 : 구멍위에 내 공이 놓여있다면 정식룰은 그 위에서 플레이를 계속해야 합니다.

Q_ 에이프런에서의 어프러치가 너무 힘들어요. 그린 이쪽 끝에서 저쪽 끝으로 왔다갔다 몇번이나 하면 창피하고 힘이 쭉 빠져요.

A_ 에이프런이란 그린과 페어웨이 사이를 말하는데요. 그린보다 잔디가 길고 페어웨이보단 잔디가 짧은 캔터키라는 종의 잔디를 많이 사용합니다. 최악의 퍼터가 최선의 어프러치보다 낫다는 명언이 있습니다. 퍼터는 뒷땅과 탑핑 같은 치명적인 실수가 안 나온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잔디가 긴 것을 계산하시고 클럽은 약간 짧게 잡고 스타트 때 풀의 저항을 생각해 거리를 계산하시고 편하게 쳐 보시기 바랍니다. 빠른 템포의 스트로크로도 쳐 보시고 내몸에 편한 방법으로 쳐 보십시요. 몇번만 연습해 보시면 감이 오실겁니다. 그린과의 거리가 많이 떨어져 있어 퍼터로 치시기 힘들다면 런닝 어프러치를 권합니다. 로프트가 많이 누울수록 스윙은 점점 더 커져야 합니다. 하지만 로프트가 서 있을수록 스윙은 작아집니다. 예를 들면 7번 클럽은 샌드웨지 스윙의 반의 반만해도 목표 지점에 도달합니다. 스윙을 작게하니 공이 정확히 맞을 확률도 올라가며 같은 실수의 탑핑을 쳐도 7번 클럽의 실수는 핀 근처에 가 있을 겁니다. 반면 샌드웨지는 큰 스윙의 탑핑이기에 그린을 훨씬 벗어날 겁니다. 프로들도 온그린 시키지 못하면 에이프런에서 여러개의 클럽을 들고 왔다갔다 하는 이유가 실수하지 않을 확률 높은 클럽을 선택하는 과정입니다. 여러분들도 무조건 샌드웨지만 들고 가시지 말고 세 가지 정도(예:7번, 9번, 샌드웨지)의 클럽을 가지고 가는 습관을 가져보시길 바랍니다.

팁 : 골프는 누가 실수를 덜 하느냐의 확률 게임입니다. 유명한 프로들도 실수를 합니다. 하지만 최소한의 실수를 하려고 노력한다는 것입니다. 여러분들이 실수하는 것은 당연합니다.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으려고 노력하시고 실수 확률이 낮은 방법을 선택하시길 바랍니다.

Q_ 퍼팅은 두번만 하고 싶어요. 쓰리퍼팅을 안하는 방법이 있을까요?

A_ 모든분들의 로망이죠. 저도 쓰리퍼팅을 가장 싫어합니다. 괜히 벌타 받은 기분이 들거든요. 연습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것은 우선 순위가 감각이니까요. 틀린 거리마다 틀린 라인의 그린에서 홀컵 근처에 공을 붙인다는 것이 생각보다 굉장히 힘든 일입니다. 중요한 포인트는 홀컵의 크기를 가상으로 지름 2m의 원으로 크게 그려 보십시요. 10.8cm의 작은 홀컵보단 2m의 홀컵으로 생각하시고 치시면 심리적으로 안정감이 생겨서 크게 벗어나지는 않을겁니다. 예전에 유명한 프로가 콩알만한 원을 그려서 솥뚜껑만한 원으로 보일때까지 트레이닝했다는 말이 있습니다. 홀컵이 크게 보이게 하려는 의도입니다. 그 다음으로는 숏 퍼팅의 연습입니다. 숏 퍼팅도 한타고 샷도 한타인데 연습량은 샷이 90~100% 입니다. 거의 퍼팅 연습은 안하시죠? 퍼팅의 연습량을 늘려보시기 바랍니다. 퍼팅 연습기가 없다면 빈스윙이라도 꼭 하시길 바랍니다. 프로들은 잘 때 퍼팅, 빈스윙 연습하다가 지쳐 퍼터를 껴안고 잔다고 합니다. 

Q_ 필드에 처음 나가는데 복장은 어떻게 입고 가야하죠?

A_ 요즘 여성골퍼의 골프 고민의 80%가 골프를 잘치고 못치고가 아닌 복장 고민이라고 할 만큼 골프웨어에 관심이 많습니다. 예전에는 규제가 심했습니다. 클럽 하우스에 들어갈 때 양복을 입어야 출입이 허용됐으며 필드에서는 깃이 있는 티셔츠를 바지안으로 넣어야 했습니다. 하지만 골프의 대중화로 인해 규제가 많이 풀렸습니다. 여성분들만 허용되었던 반바지도 관광지 근처나 퍼블릭 골프장은 입도록 허용되고 있습니다. 보통의 룰에서는 플레이에 도움이 되는 의상은 안 된다고만 표기되어 있습니다. 일직선 맞춤(어드레스 때)을 하는데 도움이 되는 옷는 안된다는 말입니다. 하지만 골프 에티켓으로 생각하면 약간의 룰이 생기겠죠? 심한 노출의상, 트레이닝복, 청바지, 나시티 등의 남들 눈살이 찌푸려지는 옷은 삼가하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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