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건축자재 생산기업인 스테키 나이스그룹의 국내 법인인 더 나이스 코리아가 22일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웅동배후단지 내 현장에서 물류센터 증축 기공식을 가졌다.
더 나이스 코리아는 지난해 1만평(3만3057㎡) 부지에 1300만달러를 투자, 종합물류센터를 준공했다. 이 회사는 해외에서 원자재(목재)를 수입, 부가가치(주택용 자재)를 창출해 국내외로 수출하고 있다.
이번 증액 투자(7천평·1천만달러)는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내 글로벌 물류 허브센터 구축을 목적으로 결정했으며, 물류센터는 내년 상반기 준공된다.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은 이번 증액투자로 신규 물동량 유치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부산진해청 관계자는 “스테키 나이스 그룹과 같은 우수한 글로벌 기업이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에 튼튼한 뿌리를 내릴 수 있도록 모든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더 나이스 코리아는 일본 최대의 건축자재 및 주택사업 기업인 스테키 나이스그룹의 자회사다. 건축용 자재의 국내 유통 및 수입판매업, 부동산업 등을 전문으로 하는 기업이다.
1950년에 설립된 모기업인 ‘스테키 나이스그룹’은 1950년에 설립됐으며, 해외 7개국에 법인 및 사업소를 운영·판매망을 갖추고 2097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현재 일본 내 40곳의 지역에서 공장 물류센터 및 목재시장 운영을 통해 고품질 자재의 원활한 공급과 제품가격 안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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