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에서 벌어지는 각종 상황에 신속하고 정확한 대처를 위한 경비함정 해상종합훈련이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군산 앞바다에서 진행됐다.
올해 해상종합훈련은 소속 함정을 나눠 상반기 3차, 하반기 2차에 걸쳐 총 5차례 실시되는데, 이번 훈련은 하반기 첫 훈련이다.
이번 훈련에는 3013함 등 경비함정 7척(군산서 5척, 부안서 2척)과 경찰관 105명이 참가했다.
해경은 각종 상황 발생시 최상의 구조 대응태세 확보를 목표로 함정장의 지휘역량 강화와 함정, 항공대, 122구조대 등 구조세력 간 팀워크 강화에 중점을 두고 훈련에 임하고 있다.
또 반복, 숙달 훈련을 통해 실전 대응 능력을 높이는 한편, 안전·구조 중심의 상황대응 능력을 보다 전문화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상반기 서해해경본부 주관으로 실시된 해상종합훈련에서 군산해경 소속 대형ㆍ중형함정이 모두 1위를 휩쓰는 성적을 거두기도 했다.
< 군산=이환규 통신원 tomyd@hanmail.net >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