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10-05 15:15
건교부는 충북 청원군 갈산리와 충남 연기군 동면 응암리 일원 (약 21만평)
에 민간투자 사업으로 총사업비 3,529억원을 투입하여 2005년에 부분운영을
개시하고 2010년에 전체시설 완공을 목표로 하는 중부권 내륙화물기지(복
합화물터미널 및 내륙컨테이너 기지)를 건설하기 위한 “민간투자시설사업
기본계획”을 2000년 7월29일 고시하고, 사업설명회를 서울의 대한상공회의
소에서 2000년 8월 10일(목) 오후 15시에 개최했다.
동사업은 총사업비 3,529억원중 도로, 철도, 상수도 등 기간시설은 정부에
서 981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건설하고, 나머지 2,548억원은 민간자본을
유치하여 건설할 예정이다. 중부권 내륙화물기지 사업의 주요시설내용을 보
면 복합화물터미널은 약 10만평의 부지에 연 470만톤의 화물처리능력을 가
진 화물취급장 6동과 배송센터 4동이며, 내륙컨테이너기지는 약 11만평의
부지에 연 54만 TEU의 컨테이너 능력을 가진 철송취급장, 컨테이너 장치장
3.4만평, 컨테이너 작업장(3동) 등이다.
특히 화물기지 건설 중에는 충남·북 지역에 7,130억원의 생산유발과 2,158
억원의 소득유발 및 약 2,400명의 고용유발효과가 나타나며, 완공 후 화물
기지 운영시 2,500여명의 상시고용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건설교통부에서는 98년도에 준공되어 운영중인 수도권 내륙화물기지 및 200
0년 완공예정인 부산권 내륙화물기지에 이어 중부권·호남권 내륙화물기지
가 완공되면 거점화물기지간 연계수송체계가 구축되어 물류비가 절감되는
것은 물론, 우리나라가 동북아시아 물류중심지로 발돋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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