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10-04 17:40
현대택배는 8월 8일 건설물자를 육로를 이용, 평양으로 운송한다고 7일 발표했다.
현대택배는 평양체육관 건설 기자재를 포함한 건설물자를 남북교류사상 처음으로
육로를 통해 운송한다.
현대택배 관계자는 『육상운송은 해상운송에 비해 반출 절차가 간소하고 비
용도 저렴하며 운송기간을 단축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며 『물류비 절감
은 물론 남북한 화해 분위기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현대택배는 평양체육관 건설물자와 관련해 운송 외에 포장 및 통관·하역·
관련서류 발송 등 제반 물류업무를 일괄해서 위탁운영하게 된다.
이 회사는 이미 지난 1월 인천 남항에 소재한 대북 수송기지 에서 평양체
육관 건설물자를 해상으로 수송하기 시작했으며 육로 수송은 이번이 처음이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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