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프린스루퍼트항에서 처리된 컨테이너 화물이 1년 전에 비해 두 자릿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프린스루퍼트항만국이 최근 발표한 6월 컨테이너 취급량은 전년 동월 대비 11% 감소한 5만9000TEU였다. 아시아의 수입 수요가 저조하면서, 수출도 두 자릿수 감소로 침체됐다.
아시아 수입은 3만5000TEU로 전년 동월 대비 감소했다. 40피트 컨테이너가 마이너스를 기록한 것이 영향을 미쳤다. 이 항은 로컬화물 취급이 없어, 수입 컨테이너는 CN철도를 경유해 미국 중서부 및 캐나다 내륙으로 운반된다.
수출은 24% 감소한 2만3000TEU로, 그 중 적재는 15% 감소한 1만1000TEU, 공컨테이너의 취급은 30% 감소했다. 공컨테이너는 4월 이후 수송 수요가 대폭 감소했다.
1~6월 누계 취급량은 수출입 모두 전년 동기 대비 6% 감소한 36만7000TEU였으며, 그 중 아시아발 수입은 1% 증가한 22만TEU였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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