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환경관리공단(KOEM)은 여름방학을 맞아 전국의 해양관련 전공 대학생을 대상으로 21일부터 3일간 ‘해양환경아카데미’를 열었다.
공단은 해양환경조사선 아라미2호를 이용한 승선실습과 영양염류 분석실습, 현미경을 이용한 동식물 플랑크톤 관찰, 조파수조 시설을 활용한 해안 및 해상방제 실습, 무인잠수정(ROV) 시연 등을 대학생들에게 선보였다.
직업선택의 동기부여 및 취업노하우 전수를 위한 공단 해양환경업무 담당직원의 멘토링도 실시해 참여 대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에 참석한 한 학생은 “해양의 다양한 분야에 대한 이론교육과 실습을 통해, 향후 진로에 대한 방향성을 잡는데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대학생 해양환경아카데미는 2014년부터 실시하는 공단의 대표적인 지식기부 프로그램이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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