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미국항로(수출항로)에 대한 아시아 18개국의 컨테이너 물동량이 전년 동월 대비 소폭 증가했다.
일본해사센터가 미국의 통관통계서비스인 JOC-PIERS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정리한 자료에 따르면, 0.4% 증가해 131만1000TEU를 기록했다. 1~5월 누계는 3.4% 증가한 609만5000TEU였다.
일본에서 선적되는 주요 품목인 자동차부품, 자동차관련기기, 타이어·튜브는 2개월 연속 감소를 겪었다.
우리나라에서 선적되는 대표품목인 자동차부품과 일반 전자기기 역시 부진을 면치 못했다.
반면 대만은 자동차부품 및 가구·가재도구 등이 상승세를 기록하면서 3개월 만에 증가했다.
아세안국가 역시 3개월 만에 증가세를 보였다. 베트남은 가구·가재도구 및 섬유제품, 신발 등과 같은 품목이 호조를 보여 18.7% 증가했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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