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지방해양수산청(청장 공평식)은 해양문화공간으로 지정돼 운영 중인 속초등대 야외공연장에서 『속초등대 4時 희망歌』라는 주제로 25일 오후 4시부터 5시까지 '속초등대 열린 음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속초등대 열린음악회는 4월부터 10월까지 넷째 주 토요일 오후에 개최되며 속초등대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무료공연으로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6·25 한국 전쟁 66주년을 맞아 순국선열의 넋을 기리고 속초 아바이마을 실향민들의 아픔을 함께 하는 의미에서 숙연한 노래로 준비했으며, 포크송 가수 이재환과 지난 4월 공연에서 관람객의 환호를 받은 싱어송라이터 박강수의 공연으로 이루어진다.
동해지방해양수산청은 "속초등대를 찾는 관광객 및 시민들에게 해양문화공간을 즐기고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공연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동해=김진수 통신원 sam@samcheoksp.co.kr >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