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웨이하이, 인천-칭다오 카페리 항로를 운영하고 있는 위동항운유한공사는 지난 13일 제5차 한국청소년 중국문화탐방 행사를 실시하고, 제2국제여객터미널에서 출정식을 거행했다.
이날 출정한 탐방단은 5박6일 일정으로 위동항운 카페리선 견학, 산동성에 위치한 장보고 유적지, 손자병법성, 지하대협곡 래프팅, 공자의 고향인 곡부 등 역사 유적지를 탐방한다.
출정식에서 위동항운 홍기현 부사장은 “산동성은 우리나라와 지리적으로 인접해 예로부터 많은 상호 교류가 있었던 지역”이라며 “이번 탐방을 통해 해상왕 장보고와 같이 한국과 중국을 연결하는 큰 인재가 되길 당부한다”며 준비한 여행용품 등을 전달했다.
지난 2012년부터 시작한 탐방 행사는 한국 5회, 중국 4회 등 총 9번째로 전국소년소녀가장돕기시민연합과 공동으로 기초생활수급가정, 소년소녀가장, 한 부모 가정, 위탁가정 등 여러 어려운 형편으로 체험기회가 적은 소외계층 청소년 40명을 초청해 카페리 승선 및 중국 산동성 문화탐방을 진행하고 있다.
< 한상권 기자 skhan@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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