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셜제도가 12년 연속 편의치적 우량기국으로 인정받았다.
최근 미국연안경비대(USCG)는 인정 요건을 갖춘 우량기국(선적국) 16개국을 밝혔다. 이 중에는 일본 및 영국 외에 편의치적(FOC)국가가 6개국이 포함됐으며, 마셜제도는 12년 연속으로 인정받았다.
USCG가 우량 선박 인정제도 점검우대제도(QUALSHIP21)를 2016년에 인정함에 따라, 우량 기국으로 인정한 곳은 벨기에, 버뮤다제도, 버진제도, 캐나다, 케이맨제도, 덴마크, 지브롤터, 홍콩, 이탈리아, 일본, 마셜제도, 멕시코, 필리핀, 한국, 스위스, 영국이다.
이 제도는 USCG가 집중적으로 포트 스테이트 컨트롤(PSC, 기항국 검사)을 실시하는 ‘타깃선’제도와 표리관계의 구조로 도입됐다.
인정 선박은 2년간 유효한 증서를 보유할 수 있으며, 그 동안에는 통상적인 PSC 검사가 간략화되고, 유조선의 경우는 COC(적합증서) 연차 검사에서 검사가 간략화 되는 이점이 있다. 여객선의 경우는 검사상 편의는 없지만, 인정 선박이라는 것이 화물선과 마찬가지로 USCG 안팎으로 주지되는 구조다.
기국에 대해서는 과거 3년간의 평균 정선 처분율이 1% 미만인 점 등이 우량 인정 요건이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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