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6-03 13:24

군산-스다오 카페리 매일 운항 ‘청신호’

中선동협회 중한객화반륜전업위원회서 만장일치 지지
전북 유일의 대 중국 교역 창구인 군산과 중국 스다오항의 국제 카페리선 운항 횟수를 늘려야 한다는 목소리가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이 노선 매일 운항에 청신호가 켜졌다.

한중 해운회담 의제 채택을 앞두고 중국 측 카페리선주협회 격인 ‘중국선동협회 중한객화반륜전업위원회’가 최근 15개 회원사 만장일치로 군산과 스다오항의 매일 운항을 지지한 것으로 전해졌기 때문이다.

회원사들은 군산-스다오 항로 선사의 여객 및 화물 운송량이 안정적이면서 상승추세를 유지하고 있다는 점에서 인식을 같이 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측 회원사들의 이 같은 지지에는 한중 FTA협정의 정식 서명과 한중일 자유무역협정 협상경과에 따라 스다오 노선의 군산항을 경유한 일본 환적화물이 증가할 것이라는 요인도 작용했다.

또한 우리나라 서해안의 남부지역에 위치한 군산시가 여행자원의 지속적인 개발로 인해 중국 여객량이 급속히 늘어날 것으로도 내다봤다. 결국 중국 측에서 군산-스다오 간 매일운항을 긍정적인 시선으로 바라보면서 한중회담 정식 의제에 채택될 가능성이 한결 높아졌다.

해양수산부 한 관계자는 “중국 측에서 이 문제를 의제로 들고 나올 경우 우리측에서도 반대할 이유가 없는 만큼 긍정적인 이야기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며 “다만 사전 협의를 통해 사실 여부를 먼저 확인한 뒤 정식 의제로 채택할 지의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지난 2008년 개설된 군산-스다오 항로는 여객 750명과 203TEU를 수송할 수 있는 1만7천톤급 석도국제훼리가 주 3항차(화․목․일)로 운항하고 있다. 그동안 꾸준한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지만 운항 횟수가 적어 많은 화물들이 타 항으로 빠져나가고 있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한편 올해 한중해운회담은 오는 8월말에 열리며 현행 규정은 주 3항차를 초과하면 기존 항로 선사도 새로운 면허를 받게 돼 있다. 이번 회담 때 군산-스다오 간 매일 운항 계획이 의제로 채택될 경우 여기에서 허가 여부가 결정될 계획이다.

< 군산=이환규 통신원 tomyd@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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