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형확대로 안정적인 실적을 시현하고 있는 한국복합물류가 한계단 상승한 신용등급을 받았다.
나이스신용평가는 정기평가를 수행한 결과, 한국복합물류의 장기신용등급을 A-(안정적)에서 A(안정적)로 상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신용등급 부여 배경으로 나이스신평은 ▲중부복합물류 합병으로 인한 사업외형 확대 ▲임대율 향상에 힘입은 현금창출력 개선 ▲대규모 투자종료에 따른 자금소요 등을 꼽으며, 중단기적으로 안정적인 실적시현에 기반한 재무구조 개선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나이스신평은 "신규터미널의 영업안정화, 국내 물동량 증가, 신규수주 등에 따른 임대율 상승에 힘입어 매출 및 영업이익이 개선추세를 지속했다"며 "중단기적으로 안정적인 영업실적을 시현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한국복합물류는 2016~2017년간 예상투자 금액이 영업현금흐름 범위 내에 계획돼 있어 중단기적으로 안정적인 잉여현금흐름 창출 기조를 지속할 전망이다. 나이스신평은 "임대율의 변동 추이, EBITDA(영업이익) 창출을 통한 차입금 감축 정도와 이에 따른 재무안정성 변동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등급결정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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