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상수출입 물류기업들에게 정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물류IT전문기업 케이엘넷은 기존 항만물류통합정보시스템을 고도화한 프리즘(PLISM) 3.0 서비스를 관세청 4세대 국가관세종합정보망 오픈 일정에 맞춰 5월 중에 시작한다고 밝혔다.
케이엘넷은 프리즘3.0 서비스를 통해 사업자 자격 제한으로 한국무역정보통신(KTNET)에서만 제공하고 있던 해상적하목록취합서비스를 관세청 제도 개선에 맞춰 함께 제공한다.
기존에는 해상수출입 기업들이 B2B(기업간)와 B2G(기업과 정부간) 수출입업무와 적하목록취합․제출 업무를 처리하기 위해 각각 케이엘넷과 케이티넷 서비스를 별도로 이용해야하는 번거로움이 있었으나, 프리즘3.0 서비스를 이용하면 모든 업무를 한곳에서 처리가 가능해 업무 불편을 크게 개선할 수 있다.
또 적하목록취합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기존 프리즘의 핵심 서비스인 컨테이너 반출입 제어 업무의 정확도와 편리성이 한층 업그레이드됐다.
해상적하목록취합 서비스가 이원화됨에 따라 케이엘넷과 케이티넷은 고객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선사 및 포워더의 적하목록 관련 정보를 상호공유하기로 합의해 적하목록제출 의무자인 운항선사를 기준으로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
케이엘넷은 프리즘3.0 오픈 프로모션으로 올해 6월까지 서비스 이용가입 업체를 대상으로 일정기간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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