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IPA)는 지난달 30일 오전 사장 접견실에서 제2기 항만운영개선위원회 위촉식을 갖고 신임 위원들에게 인천항의 각종 현안사항 해소를 위한 전문적 조언과 협력을 부탁했다.
2기 위원 위촉은 IPA가 지난해 4월1일 구성한 1기 위원회 위원들의 임기 만료에 따른 것으로, 2기 위원회는 ▲김 환 중구시설관리공단 이사회 의장(전 중구의회 의장) ▲박만희 SMC개발㈜ 사장(전 인천시 종합건설본부장) ▲박종민 한국사법교육원 교수(전 인천시청 안보특별보좌관) 등 인천항에 대한 관심과 관련 행정경험이 풍부한 외부위원 3인과 홍경원 운영본부장을 포함한 IPA 내부위원 3인 등 총 6명으로 구성됐다.
IPA에 따르면 1기 위원회는 지난 1년 동안 총 6차례 공식회의를 개최해 ▲인천신항 대중교통 지원 ▲북항배후단지 진입도로 인근 환경 개선 ▲아암물류1단지 도로 주차면 설치 ▲북항배후단지 활성화를 위한 대중교통 노선 유치 등의 다수 안건들을 논의하고, 해결을 위한 역할을 수행하며 인천항과 지역사회의 소통채널로 자리매김해 왔다.
IPA 유창근 사장은 “내·외부 전문가들로 구성된 항만운영개선위원회가 인천항의 서비스 개선 과제 발굴과 현안 해소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인천항 이용 고객의 가려운 곳을 긁어주는 해결사 역할을 해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2기 항만운영개선위원회는 4월 중 제7차 회의를 시작으로 인천항 현안사항 해결을 위한 소통 등 필요한 활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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