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방해양수산청은 울산항을 통항하는 선박의 안전운항을 위해 설치한 사설항로표지에 대해 오는 3월28일부터 4월22일까지 4주간 관리실태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현재 울산항의 사설항로표지는 동해-1가스전, 원유부이 및 항만공사 구역 등을 표시하기 위한 특수표지와 울산대교를 표시하는 교량표지 등 총 90기가 설치 운영되고 있다. 사설항로표지는 울산신항 개발 등으로 인해 매년 증가되고 있는 추세다.
이번 점검은 사설표지항로의 기능유지 관리실태 확인 및 관련규정의 준수여부와 함께 사설항로표지 관리자 입장에서 겪고 있는 애로사항들을 청취해 불합리한 점들을 개선토록 할 예정이다.
울산해수청 관계자는 "사설항로표지의 관리실태에 대한 현장 지도점검을 정기적으로 실시해 울산항 해상교통안전 강화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 울산=권기성 통신원 patrick@shinyangshippin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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