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와 한국선주협회가 아덴만으로 출병하는 청해부대 <왕건>함을 격려했다.
김영석 해수부 장관은 21일 오전 집무실에서 소말리아에 제21진 파병을 준비 중인 청해부대 <왕건>함 함장과 부대원들을 격려했다.
김 장관은 “우리나라 선원과 선박을 해적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이역만리 장도에 오르는 청해부대장 및 부대원들에게 해양수산 가족을 대표해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성공적으로 임무를 완수한 후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돌아오길 당부하며 양승룡 함장(
윗사진 왼쪽 두번째)과 곽근호 위문품(
윗사진 왼쪽 네번째)을 전달했다.
같은 날 선주협회 김영무 상근부회장은 “청해부대가 있기에 우리나라 선박들은 해적의 위협에도 불구하고 안전하게 우리나라 수출입 화물을 수송할 수 있다”며 해운업계를 대신하여 감사 인사를 전했다.
청해부대가 파병 중인 아덴만은 아시아와 유럽을 잇는 해상교통의 요충지로서 우리나라 상선대는 중무장한 해적의 위협을 무릅쓰고 아덴만을 통과하고 있으며 2009년도부터 청해부대가 우리 상선을 보호하기 위해 파견되고 있다.
<왕건>함은 오는 23일 부산에서 출항해 제20진 <최영>함과 임무를 교대할 예정이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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