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홍종욱)은 봄철을 맞아 오는 5월까지 안개 등으로 인한 해양사고 예방을 위해 봄철 해양안전 대책을 석달간 실시한다.
봄철은 연평균 안개주의보의 약 33%가 집중돼 항해 선박의 시정이 악화되는 날이 많으며, 행락철과 성어기가 겹쳐 해상에서의 충돌사고가 발생할 우려가 크다.
이에 따라 해사안전감독관으로 하여금 내항 여객선 및 화물선에 대한 전규정 이행 실태에 대한 점검을 실시하고, 선박 종사자에 대한 안전교육을 실시한다.
그리고 해빙기 대비 항만시설물 점검, 항로표지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해 봄철 해양안전사고 예방에 주력한다.
또한 지난 15일에는 해상안전 관련 유관기관 및 업ㆍ단체와 함께 안전협의체 회의를 개최해 해상교통 위해요소를 발굴‧개선해 나가고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마산지방해양수산청 선원해사안전과 김양기 과장은 봄철은 잦은 안개와 박 교통량 증가로 충돌사고가 우려되는 시기로, 선박 운항자의 철저한 당직 근무를 요청했다.
< 마산=손용학 통신원 ts1064@kornet.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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