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LCC(대형 원유 탱커) 시황이 둔화되고 있다. 중동-아시아 항로의 스팟 시황은 2월 중순과 비교해 하루당 용선료 환산으로 약 1만달러 하락한 3만 4000~3만 5000달러로 하락했다. 신예선의 평균 코스트 수준이다.
유조선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VLCC 시황이 지난주 경부터 둔화되기 시작한 것은 노후선 및 신조선 등 통상적인 선바에 비해 할인되는 선박이 일시적으로 늘어났기 때문이다.
또한, 매년 봄 이후에 정유소가 정기 수리에 들어가는 것 등도 시장의 정서를 얼어붙게 만드는 요인일 가능성이 있다.
< 외신팀 >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