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지방해양수산청은 입춘(立春)을 기준으로 계절상 봄으로 접어들어, 영상·영하 기온이 반복됨에 따라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12개 국가어항(漁港)의 방파제, 물양장 등 129개소를 대상으로 해빙기 안전점검을 3월 말까지 실시한다.
해빙기 안전점검 내용으로는 공사장 주변 지반침하 징후여부, 공사장 주변 추락 또는 접근 금지 표지판과 안전펜스 설치 여부, 물양장 균열 및 침하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여수해양수산청 관계자는 “해빙기 안전점검 결과에 따라 보수·보강조치를 하고, 안전관리에 우수한 공사현장은 표창할 계획이며, 소홀한 현장에 대해 업무정지 등 엄중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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