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中 카페리 위동항운, 설맞이 사랑나눔행사

인천과 중국 웨이하이 및 칭다오를 오가는 카페리항로 운항사인 위동항운유한공사는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을 맞아 주변의 어려운 이웃과 온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위동항운 임직원 일동은 3일 2016 위동페리와 함께하는 희망프로젝트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서 위동항운 최장현 사장과 임직원 20여명은 마포구 관내에 있는 독거노인 및 홀몸 어르신 150명을 초청해 직접 만든 떡국과 정성으로 준비한 선물을 함께 나누고 마포구청에 작년 한 해 동안 직원들이 모금한 성금을 기탁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 회사 최장현 사장은 “설 명절을 맞아 우리 주변에 홀로 계신 어르신들이 따스한 명절을 보내셨으면 하는 마음에서 전 임직원이 1년간 모금한 작은 정성으로 떡국을 준비했다”면서“작년에 이어 올해도 어르신들께 떡국을 대접할 수 있게 되어 정말 기쁘고 앞으로도 이러한 사랑 나눔 행사를 지속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위동항운 관계자는 “지역 내 불우이웃 돕기, 한중청소년 문화탐방, 매칭그랜트 방식 모금운동, 인근지역 정화활동, 사랑의 연탄나누기 행사 등의 희망프로젝트를 통해 지역사회와 동반 성장하는 기업이 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