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년 개최된 제1회 해양안전 엑스포 개막식
안전한 바다를 만들기 위한 노력이 올해에도 지속된다.
지난 2014년 세월호 사고 이후 해양안전에 대한 전 국민의 경각심이 높아진 가운데 열렸던 해양안전 엑스포가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하게 된다.
부산시는 '제 2회 대한민국 해양안전 엑스포'(Korea Maritime Safety Expo)를 오는 4월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의 일정으로 벡스코에서 개최한다고 밝히고 많은 시민들의 참가와 관심을 부탁했다.
이번 행사는 해양안전 의식의 제고와 해양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지난해에 이어 개최되는 것으로 부산시와 해양수산부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국민안전처 해양경비안전본부, 대한민국 해군본부, 한국선급, 수협중앙회 등 34개 주요기관 및 단체가 후원하는 대규모 행사다.
행사 주요 내용으로는 ▲해양안전·사고예방 홍보전 ▲해양(조선)안전기술 및 기자재산업전 ▲국제 해양안전 콘퍼런스로 구성되어 있다. 아울러 부대행사로는 정부와 해양안전 관련 산하기관, 유관 기관이 참여해 지속적인 해양안전 협력 네트워크 마련을 위한 해양안전 협약식과 체험행사로 해양안전장비 및 구명정 탑승 등을 직접 해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돼 참가자들의 눈길을 끌 전망이다.
특히 해양안전 관련 주요기관의 정책과 기술 발표 및 해양안전산업 전시회를 통해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해양안전산업에 대한 비즈니스 기반 구축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송양호 부산시 해양수산국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개최되는 이번 엑스포를 계기로 전 국민의 해양안전 의식 고취와 해사안전 첨단 도시로 거듭나는 부산의 위상을 알리는 계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행사 참여를 희망하는 분은 엑스포 홈페이지(
www.safetykorea.org) 또는 엑스포 사무국(☏ 051-714-7370)으로 문의하면 된다.
< 부산=김진우 기자 jwkim@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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