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컨테이너 물동량 감소세가 둔화됐다.
영국 컨테이너트레이드스타터스틱스(CTS)에 따르면, 2015년 11월의 전 세계 컨테이너 물동량은 성장세로 돌아섰다.
반면, 운임은 세계적인 공급 과잉감이 사라지지 않는 가운데 2개월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다. 운임 지수(2008년 12월=100)는 지난달부터 1포인트 하락한 70으로, 전월에 기록한 2015년의 최저 기록을 갱신했다. 연초 최고치를 기록했던 아시아발 북미항로가 점차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유럽 및 남북 항로, 아시아 역내 등 각 항로에서 시황이 침체되고 있다.
같은 달 물동량은 전년 동월 대비 1.3% 증가한 1150만8000TEU로 5개월 만에 성장세로 돌아섰다. 주요 항로인 유럽에서 수요 침체가 계속되고 있으며, 자원 가격 하락 등의 영향으로 신흥국에서도 침체되고 있다.
< 외신팀 >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