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본부세관은 14일 부산세관 대회의실에서,‘2015년 제4회 관세청 AEO 심의위원회’에서 관내 12업체에 대해 AEO 공인증서를 수여했다.
이날 수여식에 참석한 업체 중 ㈜비엠티, ㈜에스에이치팩, 한영산업㈜ 등 5개社는 신규로 AEO공인을 받았으며, 공인 유효기간이 도래한 세바 로지스틱스코리아㈜ 세방 익스프레스㈜, ㈜한진, 람세스물류㈜, ㈜나루 인터네셔날 7개社도 종합심사 결과 재공인됐다.
이로써, 부산관할지역내 AEO 공인업체는 총 155개社로 늘어나게 됐다.전국 AEO공인업체 760개사의 약 20% 차지하는 비중이다.
성실무역업체로 공인받은 이들 업체는 향후 수출입 물품검사가 대폭 생략되고 세관신고에 대한 자동수리비율이 상향되는 등 관세행정상의 혜택을 부여받을 수 있다.
또한, 관세청이 주요 교역국과 체결한 상호인정약정(MRA : Mutual Recognition Arrangement)을 통해, 외국에서도 통관절차상 동등한 혜택을 누릴 수 있어, 물류비용 절감과 새로운 해외시장 개척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 정지혜 기자 jhjung@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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