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4대 마라톤대회의 하나인 여수마라톤대회가 10일 여수세계박람회장서 힘찬 출발을 알렸다.
여수시와 여수신문이 공동주최한 제11회 여수마라톤대회엔 전국에서 모인 4천여명의 건각들이 새해 희망찬 출발을 다짐하며 여수의 아름다운 해안을 벗 삼아 달렸다.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출발한 이번 마라톤대회는 풀코스, 하프코스, 10km, 5km 등 총 4개 종목으로 나눠 진행됐다. 주요 코스로는 박람회장을 출발해 아쿠아리움, 엠블호텔, 국립공원 오동도, 거북선대교, 미래터널, 만성리해수욕장, 신덕해수욕장 등 여수의 주요 관광지를 두루 순회하는 코스로 구성됐다.
대회는 1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진행됐으며, 마라톤 코스 구간에는 차량통행이 전면 통제됐다.
여수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국제 해양관광의 중심도시이자 해양레저스포츠의 핵심 거점도시로 발돋움하는 여수를 널리 홍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여수광양=최영현 통신원 kycyh@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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