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선급 품질법무팀장을 맡고 있는 원영일 변호사가 내년 4월13일 치러지는 제20대 총선 출마를 선언했다.
원 변호사는 지난 15일 제20대 부산 북구강서구을 새누리당 국회의원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강서구 명지오션시티 문하프라자에 선거사무실을 차렸다.
성균관대 법학과 졸업 후 46회 사법시험에 합격하며 법조계에 들어선 원 예비후보는 현재 한국선급 사내변호사를 비롯해 한국해사법학회 이사, 중양해양안전심판원 심판변론인, 법제처 국민법제관, 부산 사하경제포럼 자문위원 등을 맡고 있다.
특히 지난 5년간의 한국선급 사내변호사 활동, 한국해양대 해사대학원(해양정책학) 과정 수료 등을 통해 쌓은 해박한 해사 분야 지식을 바탕으로 여의도에 입성할 경우 우리나라 해양산업 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입법 활동을 벌일 것으로 기대된다.
그는 예비후보 출마선언문에서 "해사업계의 숙원사업인 해사법원 설립을 추진해 북강서 지역에 유치하고 국제해사중재소를 설치해 명실상부한 해양수도 부산, 그 중심에 우리 지역구가 있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원 예비후보는 출마선언문 말미에 ‘어느 곳에서든 그 곳에서 스스로 주인이 된다면 그 모든 것이 참되어진다’는 의미의 ‘수처작주 입처개진’이라는 말을 인용하며 "주인의식을 가지고 열심히 해서 참된 인재라는 것을 증명하겠다"고 화이팅을 다짐했다.
원 예비후보는 경선후보 자격심사(컷오프)와 당내 경선과정에서 승리해 내년 총선에 나서겠다는 각오를 내비쳤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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