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컨테이너트레이드스터티스틱스(CTS)가 최근 발표한 10월 전세계 컨테이너 물동량과 운임지수는 대형선 투입과 전배에 따른 공급증가의 영향이 더해져 운임이 더욱 하락했다. 물동량도 세계적인 경기침체로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다.
운임지수(2008년 12월=100)는 전달 대비 6포인트 하락했으며, 올 들어 최저치인 71까지 하락했다. 컨테이너 물동량은 지금까지 순조로웠던 아시아발 북미항로에서도 침체됐으며, 그 결과 유럽과 아시아역내, 남북항로뿐만 아니라, 북미항로에서도 운임이 하락하고 있다.
10월의 물동량은 전년 동월 대비 0.5% 감소한 1159만8000TEU로 7월 이후 4개월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주요 항로인 유럽에서 수요 침체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자원 가격 하락 등의 영향으로 신흥국도 침체됐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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