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광양항만공사(YGPA)가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을 통해 여수광양항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성장동력을 창출해 나가기로 했다. YGPA는 이를 바탕으로 일자리 확대와 지역성장은 물론 지역 사회 발전에 기여해 나갈 계획이다.
YGPA는 지난 11일 공사의 동반성장 의지와 역할, 행동원리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동반성장 이행 헌장’을 공표했다.
먼저 공사는 지역경제 성장과 사회발전에 주도적 역할을 수행하고 지역 공동체와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필요한 역할과 임무를 담당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중소기업과 동반성장 및 창조경제 구현을 위해 불필요한 규제개혁에 앞장서기로 했으며 중소기업을 주요한 파트너로 인식, 경영기획, 항만운영, 시설관리 등 주요 업무추진 과정에 동반성장 요소를 적극 반영키로 했다. 이와 함께 중소기업과 각종 거래시 하도급, 기업협력 등과 관련된 정부법령, 상거래 윤리 등을 준수하는 등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로 했다.
공사는 이를 통해 중소기업 생태계의 번영에 앞장서고 지역 내 경제·사회적 균형 발전에 기여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공사는 이행 헌장의 실천을 위한 중점과제로 밀착형 수요조사를 통해 중소기업의 니즈를 면밀히 파악하고 이를 바탕으로 중소기업 역량교육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중소기업의 경영혁신과 경영상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컨설팅단도 운영할 예정이다.
선원표 사장은 “여수광양항만공사는 중소기업과 동반성장 파트너로써 친밀하고 동등한 눈높이에서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하겠다”며 “중소기업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협력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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