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지방해양수산청은 지난 9일 오후 4시 강원도 무역항 내의 위험물 취급시설 및 유조선 등의 위험물 취급 종사자와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중국 톈진 물류창고 폭발사고('15. 8.12.) 및 인천 신항 탱크 컨테이너화물 비산사고('15. 9. 7.) 등 사고가 잇달아 발생하고 있어, 위험물 하역현장의 안전관리자 의식 제고 및 교육 강화로 해양오염사고 사전예방의 목적으로 실시했다.
간담회의 주요 내용은 위험물 취급 종사자의 안전의식 제고, 정기적 교육훈련 이수, 해양오염사고 사전 예방 등이다. 또 사고 시 신속한 조치를 위한 지도 및 감독을 강화하고 업체(16개) 스스로 사고 예방을 위한 방안마련 등도 포함됐다.
동해해수청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위험물 취급종사자의 안전의식 고취와 안전하고 쾌적한 항만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동해=김진수 통신원 sam@samcheoksp.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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