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아해운이 창립 54주년을 맞았다.
흥아해운은 지난 8일 서울 문정동 본사 강당에서 창립 54주년 기념식을 열었다.
흥아해운 이윤재 회장은 이날 창립 54주년 기념사에 "아시아 역내 무역의 침체와 더불어 해운산업의 장기불황 등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에서도 이를 잘 극복해 글로벌 수준의 종합물류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급변하는 해운환경변화를 정확히 인식하고 시의 적절하게 대처해 내실을 더욱 강화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교육문화를 더욱 발전시켜 직원들의 능력향상과 더불어 끈끈한 조직문화를 확대 발전시켜 나가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서는 장기근속상, 모범사원상, 우수해상직원상, 안전관리부문 최우수/우수선박, 사내교육프로그램인 HR 아카데미 우수상 등을 부상과 함께 해당 직원들에게 시상했다.
해운물류의 종합적인 지식은 물론 글로벌 경영 마인드를 함양한 우수한 인재 양성을 목표로 매년 시행하는 흥아해운의 HR 아카데미는 사내 교육 프로그램으로 지금까지 9기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올해는 총 19명의 중간관리자급 직원이 과정을 수료했다.
< 정지혜 기자 jhjung@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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