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신항만 관련예산이 추가 증액됨에 따라 내부개발이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
군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남광률)은 2016년 항만 및 국가어항 개발 예산으로 1,358억원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예산별로는 새만금 신항만 개발예산의 경우 올해 완공예정이 방파제 공사 285억원을 비롯해 신항만 내부개발 추진을 위한 ‘진입도로 및 호안시설 축조’ 등 202억원이 반영됐다.
특히 신항만 개발예산은 당초 정부안으로 444억원이 편성됐으나, 국회 심의과정에서 50억원이 추가 증액되면서 사업 추진에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항로증심을 위해 추진중인 항로준설 2단계 사업 289억원과 비응항 정온도 개선 기본 및 실시설계비 20억을 확보해 비응항 외곽시설과 접안시설 개선사업을 본격 추진하게 됐다.
또 ▲시민 휴식공간 제공을 위한 소룡동 수제선 정비용역과 국가어항 개발사업에 201억원▲장항항 물양장 축조공사에 25억원 ▲재해안전항만 구축사업에 43억원 등을 편성해 항만시설 확충으로 인한 어민 소득증대 도모와 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항만 구축사업이 추진된다.
아울러 노후 항만시설의 보수보강을 위한 유지보수 예산으로도 220억원이 반영, 기존 항만의 기능유지 및 항만 환경개선 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남광률 청장은 “2016년 항만개발 예산의 차질없는 집행으로 산업기반시설인 항만시설의 적기 확충과 항만기능 유지 및 선박 안전 운항에 기여하고, 편성된 예산의 조기집행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도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군산=박완수 통신원 1018pws@naver.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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