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지방해양수산청은 해양사고 사전예방과 해상교통안전을 위해 50개 기관 및 사설항로표지 245기에 대해 11월 말까지 실태 점검을 실시하고 3일 사설항로표지 관계자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에서는 사설항로표지 인근 통항선박의 안전운항에 장애가 없도록 고시 기능 유지와 도장 및 외관상태, 등명기 정기검사 여부, 관리자 및 시설 보유기준 적합여부 등에 대해 집중 점검했다.
특히 사설항로표지 관계자 간담회에서는 실태 점검 시 나타난 미비점을 토대로 항로표지 관리요령과 고장 시 대응절차에 관한 교육을 실시하고 사설항로표지 정책공유 및 애로사항을 청취할 계획이다.
마산지방해양수산청은 “지속적인 실태점검과 간담회를 통해 사설항로표지 관리와 기술지원을 실시함은 물론 사설항로표지 관계자들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안전한 바다를 만드는데 노력해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 마산=손용학 통신원 ts1064@kornet.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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