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항공이 아시아 태평양 올해의 항공사에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카타르항공은 지난 23일 세계적 항공컨설팅 전문업체 아시아태평양항공센터(CAPA)가 선정하는 'CAPA 아시아 태평양 올해의 항공사' 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CAPA 아시아 태평양 올해의 항공사상은 지난 한 해 동안 전략적으로 뛰어난 성과를 달성하고, 항공산업 리더로서 산업 발전에 크게 이바지한 최고의 항공사에 수여되는 상이다. 카타르항공은 지난해 급속한 확장을 통해 글로벌리더로 급부상한 점을 인정받아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CAPA 피터 하비슨 회장은 "카타르항공은 지난해 10여개 도시에 신규 취항하고 기존 노선 수용력을 강화하며 눈부시게 빠른 성장을 추구해왔다"며 "2014년 허브 공항 이전을 비롯해 A380, A350 등 최신식 항공기를 도입한 점 역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아크바릌 알 바커 카타르항공 최고경영자(CEO)는 "다채로운 수상에 빛났던 올 한해를 'CAPA 아시아 태평양 올해의 항공사' 상으로 마무리 짓게 돼 기쁘다"며 "카타르항공은 지난해 항공산업 내 리더십 강화에 있어 눈부신 발전을 이뤄왔으며, 이를 위해 노력해 온 전 직원들에게 이번 수상의 영광을 돌리고 싶다"고 말했다.
< 박채윤 기자 cypark@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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