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11-17 16:49

아워홈, 한국파렛트컨테이너산업대상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

파렛트 활용, 첨단 물류시스템 선봬

(주)아워홈이 한국파렛트컨테이너협회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와 국가기술표준원이 후원하는 '제12회 한국파렛트컨테이너산업대상'에서 산업통상자원부 표창을 수상했다.

지난 12일 중소기업중앙회 그랜드홀에서 한국파렛트컨테이너대상 시상식과 글로벌 유닛로드시스템 창의성 공모전 및 컨퍼런스가 진행됐다.

한국파렛트컨테이너협회 서병륜 회장은 "올해로 12회째를 맞이하는 한국파렛트컨테이너산업대상 시상식은 일관수송용 국가표준 파렛트인 T-11형과 T12형 파렛트 및 표준 컨테이너를 활용해 물류비를 절감하고 국가경쟁력을 향상시켜가는 모범이 되는 우수한 기업과 이에 공헌한 개인을 발굴해 시상하는 자리다. 이 자리를 통해 우리나라의 모든 기업들이 유닛로드시스템을 구축해 물류표준화를 통한 산업물류 효율화를 앞당기고 나아가 아시아에 표준 파렛트에 의한 유닛로드시스템의 구축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이어 "한국파렛트컨테이너산업대상에 깊은 이해와 격려를 아끼지 않으시는 여러분들의 후원과 노고에 다시 한번 더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오늘 한국파렛트컨테이너산업대상을 받는 수상업체 여러분과 아울러 글로벌 유닛로드 창의성 공모전에서 수상하시는 모든 여러분께 깊은 감사와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이날 시상식에서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은 (주)아워홈, (주)길림양행, 한화케미칼 류재규 공장장이 수상했다. 특히 아워홈은 지난해에 배종훈 물류부문장이 국가기술표준원 표창 개인공로상을 수상한데 이어 올해에는 더욱 더 큰 영예를 안았다

현재 종합식품회사로서 많은 물동량을 유통하는 아워홈은 파렛트를 활용한 규격화, 전산화, 자동화 등 첨단 물류시스템을 도입함으로써 산업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아워홈은 지난 2000년부터 종합식물류업무를 수행하면서 식품류의 안전하고 효율적인 취급과 운송에 매진하고 있다. 아워홈은 2008년 이전 비정형화된 파렛트풀을 사용하고 있었으나 2008년부터 KPP와 계약을 통한 파렛트사용 정형화를 추진해 현재는 물류 및 제조 거점별 전산화 입출고를 진행하고 있다.

이로 인해 작업시간이 단축 및 상품 이동 간 안전성이 확보되어 식품산업의 핵심인 콜드체인을 이룩하는데 많은 도움이 됐다. 또 자동화창고 구축과 함께 보관유닛통일 통한 작업시간 및 손실(LOSS) 감축을 통한 비용 절감의 효과가 있었으며 이러한 노력을 통한 식자재업계의 선도업계로써 업계의 귀감이 되고 있다.

또 다른 수상업체인 견과류 유통업체 길림양행은 표준파렛트 사용을 의무화해 제품의 위생 및 안전성을 확보했고 수작업 하역 비율을 감소했으며, 파렛트 단위의 기계화 하역 비율을 증대시켜 인건비 감소 및 생산효율성을 증대시켰다.

이와 함께 자사 창고에 표준랙을 설치, 안전한 적재공간을 확보해 보관 효율을 증대시키고 선입선출 관리에 용이하게 했다. 아울러 주유비 및 배기가스 배출량을 획기적으로 줄여 환경개선에도 이바지했다.

한편 국가기술표준원장 표창은 육군 제1보급단,  (주)성신미네필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류정한 차장이 수상했으며 한국파렛트컨테이너협회장 표창은 홈플러스(주),  두드림협동조합,  동부팜청과 윤희선 대리가 수상했다.
 

< 배종완 기자 jwba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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