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베항에서 처리된 컨테이너 화물이 1년 전에 비해 소폭 증가했다.
최근 고베시 미나토총국에 따르면 고베항의 1~9월 컨테이너 취급개수는 전년 동기 대비 3% 증가한 201만7683TEU를 기록했다. 아시아, 북미항로의 수출 호조와 함께 수입이 플러스 성장을 보였다. 9월은 전년 동월 대비 4% 증가한 22만5283TEU로 2개월 연속 증가했다.
1~9월 무역 컨테이너는 전년 동기 대비 3% 증가한 157만7219TEU를 기록했다. 수출이 2%, 수입이 3% 증가해 각각 83만8564TEU, 73만8656TEU로 집계됐다.
동시에 발표한 1~8월 고베항 항세(속보치, 중량기준)에 따르면 환적화물은 전년 대비 2.8배인 23만2000t이었으며, 그 중 컨테이너가 5배인 17만4000t으로 대폭 증가했다. 피더화물은 12% 증가한 263만3000t을 기록했다.
무역 화물의 지역별 취급량은 아시아 항로가 7% 증가한 1148만t, 아시아발이 0.1% 늘어난 1114만7000t이었다. 북미항로가 8% 증가한 228만4000t, 북미발이 2% 증가한 450만1000t이었다. 유럽항로는 8% 감소한 63만9000t, 유럽발이 5% 증가한 143만3000t이었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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