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테쓰익스프레스가 2~3분기에 안정적인 실적을 기록했다.
일본해사신문은 긴테쓰익스프레스의 4~9월 영업이익이 2% 증가한 65억엔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APL로지스틱스(APLL)의 주식 취득으로 영업비용 8억1600만엔을 4~6월에 계상했으나, 해외 각 지역이 호조세를 보였다. 인수한 APLL의 취득일을 6월 말로 규정했기 때문에, 회사 실적 반영은 하반기부터다.
미국 독점 금지법 관련 비용 부담이 없어지면서, 순이익은 40% 증가한 41억엔을 기록했다. 경상이익은 전년동기대비 1% 증가한 70억엔, 매출액은 7% 증가한 1646억엔이다.
화물별로 살펴보면, 해상 운송은 수출이 2% 감소하고 수입은 1% 증가했다. 항공 운송은 수출이 1% 감소하고 수입은 3% 증가했다. 육상 운송은 해외 화물이 증가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영업이익은 미주가 항공 수입의 증가 등으로 53% 증가한 19억엔, 동남아시아가 항공·해상의 증가와 개선 시책 대응으로 2.6배 증가한 7억5600만엔이었다. 부진했던 유럽은 영업 원가 억제로 15% 증가한 3억3100만엔, 동아시아도 중국 화남 지역의 육상 운송 확대로 17% 증가한 25억엔이었다.
한편, 일본은 북미 자동차 수출이 둔화세에 접어들고 영업 원가가 상승해 29% 감소한 15억엔을 기록했다.
내년 3분기 실적 예상은 기존 발표 이후 변경되지 않았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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