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11-12 09:35

대우조선해양, 쇄빙LNG선 충격시험 성공

지상 2m에서 떨어진 7t 무게 충격에도 블록 균열 발생 없어
▲대우조선해양이 10월부터 실시한 쇄빙 LNG선 충격시험 모습


대우조선해양이 지난 2014년 수주한 세계 최초 쇄빙LNG운반선이 순조롭게 건조되고 있다.

대우조선해양은 쇄빙LNG운반선의 내구성(강성)을 평가하는 충격 시험을 성공리에 완료했다고 10일 밝혔다.

10월 초부터 약 3주간에 거쳐 진행된 시험은 쇄빙 LNG운반선 실물과 동일한 구조 및 크기의 블록을 제작한 뒤, 강한 충격을 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정확한 시험 및 평가를 위해 실물과 동일한 크기의 모형을 제작한 조선업의 첫 사례다.

두께 2m를 넘는 얼음이 선박에 가하는 충격을 구현한 각각 1t, 7t 무게의 강철 추를 다양한 높이(1t: 5~7m, 7t: 1~2m)에서 떨어뜨린 결과, 용접 부위에서 균열이 발생하지 않아 선박 내구성이 입증됐다.

시험에는 선주, 용선주 및 7개 선급(러시아 RS 및 RMRS, 미국 ABS, 프랑스 BV, 영국 LR, 노르웨이 DNV-GL, 한국 KR) 검사관들도 참석했다. 시험 결과에 대해 러시아 측 관계자는 “시험 방식이 실제 선박이 얼음에 충격을 받는 현상을 잘 구현했고 내구성 또한 입증됐다”고 말했다.

대우조선해양은 지난해 총 15척의 쇄빙 LNG운반선을 수주했다. 얼음을 깨는 세계 최초의 LNG운반선이자 북극해를 운항하는 가장 큰 상선인 해당 선박을 건조하는 과정에서 시행착오를 겪기도 했다. 선박 건조와 관련해 정성립 사장은 지난 6월 “발생 가능한 리스크를 찾아 철저한 실험을 반복해 건조 과정에 실수가 없도록 하겠다”고 강조한 바 있다. 이번 시험 성공으로 ‘전인미답의 경지’를 밟는 과정이 원활히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대우조선해양은 이번 시험 결과를 향후의 상세한 연구 활동 및 쇄빙 선박의 설계를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해, 극지용 선박 기술력을 높여갈 계획이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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