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티오피아 항공이 지난 9월 27일 미국의 기내 서비스 협의체‘APEX’가 개최한 ‘2015 패신저 초이스 어워즈’에서 3년 연속 ‘아프리카 최고 항공사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APEX는 항공 승객 경험 증진에 앞장서고 있는 세계 주요 항공사 및 관련 기업들로 구성된 협의체로, 13개 언어로 실시되는 탑승객 대상 설문조사를 토대로 수상자를 선정한다. ‘패신저 초이스 어워즈’는 소비자들의 평가가 직접적으로 반영된다는 점에서 항공업계에서 권위 있는 상으로 평가받고 있다.
라헬 테겐느 에티오피아 항공 한국 지사장은 “3년 연속 ‘아프리카 최고 항공사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게 되어 기쁘다”며 “한국과 아프리카를 잇는 대표 항공사로서 한국 소비자들에게 우수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항공기 보유대수 및 운송 승객수 기준 아프리카 최대 규모인 에티오피아 항공은 현재 홍콩과 아디스아바바 직항 노선을 보잉 787 드림라이너로 주 3회(화, 목, 토) 운항 중이다.
< 정지혜 기자 jhjung@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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