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서안 주요 항만의 8월 컨테이너 취급량(공컨테이너 포함)은 8개항 합계가 전년 동월 대비 10% 증가한 237만TEU였다.
단월에 230만TEU를 넘어선 것은 올 들어 2번째다. 리먼 쇼크였던 2008년 이후 단월 기준으로 과거 최고치를 갱신했다. 수입 컨테이너(적재)는 7개항 합계(포틀랜드 제외)가 12% 증가한 113만8000TEU로 증가했다.
서안남부(PSW) 3항의 수입 컨테이너 취급은 로스앤젤레스(LA)가 6% 성장한 40만8000TEU, 롱비치(LB)가 19% 상승한 35만8000TEU, 오클랜드가 15% 증가한 8만2000TEU였다.
LA가 3월 이래 플러스로 돌아섰으며, LB도 2개월 연속 두 자릿수 증가했다. 오클랜드도 크게 상승하며 실적개선에 보탬이 됐다. 이 결과 3항 합계의 수입 컨테이너 취급량은 12% 증가한 84만9000TEU였다. 북미 서안항에서 차지하는 PSW 3항의 점유율은 82.9%로 전월 대비 1.2포인트 상승했다.
포틀랜드항을 제외한 서안북부(PNW)의 수입 컨테이너는 터코마·시애틀이 31% 증가한 11만 4000TEU, 밴쿠버가 1% 감소한 13만3000TEU, 프린스루퍼트가 14% 증가한 4만2000TEU였다. PNW항 합계에서는 12% 증가한 28만9000TEU였다. 이 결과 1~8월 서안 주요항의 컨테이너 누계 취급량(공컨테이너 포함)은 전년 동기 대비 2% 증가한 1660만4000TEU, 수입 컨테이너(적재, 7항 합계)는 2% 증가한 788만4000TEU였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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