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과 중소기업 동반성장을 위한 기술협력 축제인 ‘2015 대·중소기업 동반성장테크페어’ 개회식이 지난 13일 여수세계박람회장 엑스포홀에서 열렸다.
14일까지 진행된 동반성장테크페어는 중소기업청과 전라남도, 여수시가 공동주최하고 대·중소기업 협력재단 및 전남지역 중소기업 지원기관이 주관하며, ‘기술협력 동반성장, 대한민국 성장동력’이라는 주제로 중소기업 개발제품의 판로 확대와 동반성장의 분위기 조성을 위해 추진됐다.
주요 행사로는 엑스포홀 2층에서 전남 우수 중소기업 제품전시회가, 엑스포 기념관에서는 대·중소기업 기술·구매상담회, 엑스포홀 세미나실에서는 전남지역 특화사업 설명회가 열렸다. 2일차인 14일에는 구매정책 설명회 및 중소기업 기술보호 설명회와 기술협력교류회, 수요처 대상 사업설명회 등이 진행됐다.
특히 대·중소기업 기술·구매상담회에는 한국남동발전과 엘지전자, 엘지화학, 삼성전기, 에스케이텔레콤을 비롯한 29개 공공기관 및 대기업의 구매담당자와 100여개의 중소기업 담당자가 참여해 1:1 구매상담이 진행돼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만남의 장이 펼쳐졌다.
여수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여수뿐만 아니라 전남 지역의 우수한 중소기업이 대기업과 직접 만나 소통과 협력의 기회를 가짐으로써 지역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판로확보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여수광양=최영현 통신원 kycyh@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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